영화-프레스티지

2006년 11월 2일
메가박스 코엑스 점 저녁 7시.


프레스티지는 마술의 3번째 단계. 대 전환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지하철에 붙어있는 광고를 보면서 기다리던 영화였는데, 운 좋게 생일날 회사 사람들과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19세기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마술사 지망생 엔지어와 보든의 피 튀기는 우정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믿으면 골룸)
쇼맨십이 강한 엔지어와 거친 성격의 보든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사이 좋은 마술사 지망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고로 인해 두 사람은 갈라섰고, 둘의 경쟁은 극에 달했습니다.
서로 마술 비법을 캐내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했고. 그 때문에 두 사람의 인생은 점점 파멸에 치달았습니다.

중간에 살짝 지루한 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긴장감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반전이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도 차곡차곡 쌓인 복선들이 결합되면서 적절하게 마무리 되었던 것 같구요.
반전을 위한 반전이 아닌 앞에서 전개 되었던 이야기가 합쳐져서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결말이라 좋았습니다.

불만은.
결말이 행복하지 않아요. 원래 암울한 영화라서 그런건지.
제가 좋아하는 xxxxxxxxxx가 xxxxxxxxxxxxxxxx 말이죠.

보든은 얄밉고 가까이 하기 힘든 사람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비밀도 많고. 어떤 비열한 짓이든 하고.
엔지어도 어떤 짓이든 했지만 중간까진 보든보단 약했죠. 도련님이란 느낌일까.-_-;

그래도. 말끔한 영국 신사 차림의 크리스찬 베일과 휴 잭맨을 봐서 좋았습니다.

아래는 영문 포스터.
< 포스터와 달리 스칼렛 요한슨의 역할은 크지 않습니다.




 

보기에도 훈훈한 두 사람.

by Hypnos | 2006/11/09 00:33 | 감상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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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at 2006/11/10 11:31

제목 : 프레스티지
★촬영지: 코엑스몰 메가박스★ →공식홈페이지 19세기 말 영국 런던, 격변기를 맞아 온통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세상에 염증을 느낀 대중은 매일 새로운 구경거리를 찾아헤매고 있었다. 그런 대중들의 관심 속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는 특별한 오락이 있었으니, 바로 마술이다. 로버트 앤지어와 알프레드 보든은 마술사의 조수로 일하면서 차근차근 기법을 배워나가며 언젠가는 최고의 마술을 선보이겠다는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평범한 청년들이었다. 쇼맨십이 ......more

Commented by 노타드 at 2006/11/09 09:57
재미있어 보이던데, 봤구나. 나 요즘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해서 영화관에 잘 안 가는중;;
Commented by Hypnos at 2006/11/09 23:31
노타드 / 재밌습니다.^^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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