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야환담 광월야 - 광신의 유산

드디어 읽었습니다.
- 스포일러 다량 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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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창월야에서 주요 인물이었던 이사카를 주연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이사카는 한국으로 와서 '서현'이라는 이름으로 생활합니다. 새로운 신분으로 새로운 일을 하려는 거지요.
그는 무역업을 시작하면서 거슬리던 조폭 조직을 우걱우걱 먹습니다. 라이칸슬로프의 왕인 그에게는 상당히 쉬운 일입니다.

총 3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첫 번째 챕터에서는 조폭 조직을 먹고, 두 번째 챕터에서는 사이비 종교 교주를 죽이고, 세 번째 챕터에서는 그 사이비 종교를 박살냅니다.
막무가내로 죽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에게는 원칙이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만 죽이고, 불필요한 살상은 하지 않지요.
(어쩌다 무더기로 쓸려 죽는 경우는 제외하고-_-)

서현은 강합니다. 라이칸슬로프의 왕이라는 설정에 맞게 너무 강해서 싸움 대부분이 싱겁게 끝납니다. 맨손으로 철판도 우그러뜨리는 데 평범한 사람은 어떻겠어요. 그 때문인지 갈등이 약화된 면도 있습니다. 이야기 자체가 싱겁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강력한 적이 나타나지 않는한 서현이 최강이니 액션이 통쾌한 부분도 있네요.

흡입력은 상당합니다. 엄청나게 강한 서현이 때리고, 부수고, 그 와중에 감상에도 젖었다가, 다시 때리고, 부수고.. 이거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는데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군데군데 들어가 있는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유머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광신의 유산은 인트로에 가깝습니다. 그냥 서현이 서울에 정착해서 어떻게 살고 있나..라는 소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야기는 2권부터 시작될 것 같군요.

by Hypnos | 2008/06/26 18:06 | 감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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